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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콜금리 , 가산금리 , 수신금리 , 적정금리 , 금리 변동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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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의 종류 상편

1) 금리란 무엇인가

2) 콜금리

3) 우대금리와 가산금리

4) 회사채 수익률

 

* 금리의 종류 하편

5) 수신금리

6) 금리의 변동원인

7) 금리의 변동 결과

8) 적정금리

 

 

5) 수신금리

수신금리는 우리가 은행에 예금할 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돈을 예금하는 것이지만 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돈을 받는 것이 되니까

수신금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6) 금리의 변동원인

금리가 변동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금리는 돈의 수요가 증가하면  올라갑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 두 말하면 잔소리니까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금리는 현금화하는 게 어려울수록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언제든지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고,

쉽게 현금화하기가 어려운 적금의 금리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금리는 위험부담이 클수록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사람에게 빌려 줄 때는 금리가 엄청 높아지게 됩니다.

떼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죠.
또 금리는 경기가 좋으면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경기가 좋으면 개나 소나 돈을 벌고,

서로서로 은행 돈을 빌려 투자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금리는 올라갑니다.
금리는 통화량이 적으면 올라갑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없으니

돈의 가격인 금리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7) 금리의 변동 결과

금리가 뛰면 기업은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비싼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 투자를 하느니 차라리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목숨을 유지하면서 좋은 세상을 기다리는 게 낫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뛰면 일반 시민들도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게 됩니다.
금리의 상승은 주가의 하락을 불러오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금리가 높으면 위험한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많은 이자를 주는

은행으로 돈이 몰리게 되어 주식시장에는 돈이 없어지게 됩니다.

주식시장에  돈이 없으니 주가가 빠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한편 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르면 만약에 생길지도 모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서게 됩니다.

정부는 밤샘을 해서라도 돈을 찍어내고, 한국은행은 일반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낮추게 됩니다.

돈이 흘러넘치고, 한국은행이 앞장서서  싸우니 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됩니다.

금리를 낮추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펼치는 이 같은 정책을 유식한 말로 저금리 정책이라고 합니다.

금리가 내리면 금리가 오를 때와는 반대의 일이 벌어집니다.
금리가 내리면 기업은 투자를 늘리게 되고, 또 시민들은 몇  푼 되지도  않는 이자를 받을 바에야

차라리 돈을 써버립니다.
금리가 내리면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물가는 금방 오를 것 같지만 그동안 남은

재고가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오르지는 않습니다.
금리가 내리면 주가는 오르게 됩니다.

돈 안 되는 은행에서 돈을 썩힐 바에야 멋지게 한탕하겠다는 다소 허황된 꿈을 가진

불쌍한 중생들이 주식시장을 기웃거리고, 결국 주식시장에 돈이 모여들게 되어 주가가

올라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기도 합니다.

또 금리가 내리면 주택자금의 대출금리가 내리게 되어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부동산 경기도 좋아지게 됩니다.

 

한편 금리가 오르지 않고 계속 내리면 이번에도 정부가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가 지나치게 낮을 때 정부가 나서는 이유는 금리가 높을 때와는 다릅니다.

금리가 높을 때는 금리 때문에 장사 못하겠다는 기업의 압력과 국민경제의

내일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금리를 낮추기 위해 나서지만,

금리가 낮을 때는 금리를 높이기 위해서 나서는 게 아닙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금리가 낮을수록 좋은데 비싼 돈 들여가며 정부에

로비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금리가 낮을 때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다른 방향입니다.

금리가 낮으면 기업이 돈을 빌려 투자를 늘리게 되고, 자금의 수요가 많아져서

당연히 금리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금리가 계속 낮다는 것은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고,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경제의 앞날을 깜깜하게 본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됩니다.

 

이때 정부는 타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도로를  뚫고, 댐을 짓고, 관공서를 새로 짓기 위해 
기업에 하청을 주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정부가 나서서 투자를 늘리게 되면 기업은 정부의

의지를 믿고 투자를 늘리게 되고 결국 경기는 살아나게 됩니다.
  

8) 적정금리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후진국을 보면 금리가 보통 두 자리 숫자이고,

특히 못 나가는 후진국의 경우에는 30%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진국을 보면 대체로 한 자리 숫자입니다.

특히 잘 나가는 선진국의 경우에는 금리가 한 자리 숫자 중에서도 낮은 한 자리
입니다. 1~5% 라는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금리는 어떤 기준에  따라 정해지는 것일까요?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이 100만 원만 투자하면 1년에 2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발견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은행에서 100만 원을 빌리면 1년에 이자를 22만 원 줘야

한다고 합시다. 이때 여러분이라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이 사업을 하겠습니까?

골 빈 놈이 아닌 다음에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은행에서 18만 원의 이자만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골 빈 놈이 아니라면 사업을 해야 합니다.
한 나라의 적정금리는 바로 이 원리를 이해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후진국이 금리가 높은 이유는 그만큼 돈을 벌 건수가 많아 이자를 많이

주고서라도 돈을 빌리려 하기 때문에 이자가 높은 것이고,

선진국의 금리가 낮은 이유는 돈이 될 만한 건수가  없기 때문에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없어서 금리는 그만큼 낮은 것입니다.

한 나라에서 1년  동안 투자해서 올릴  수 있는 수익이 20%라면 그 나라의   
평균적인 금리도 20%가 되고, 1년 동안 돈을 굴려서 벌 수 있는 돈이 5%라면

그 나라의 평균적인 금리는 5%에서 굳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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