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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부 잘하는 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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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알려주지 않는 방법과 법칙 2


* 오감 활용법 

- 자신 없는 과목은 기억력으로 극복 
자신 없는 과목을 극복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 있는 방법은 모든 것을 죄다 외워버리는 것입니다. 
영문 해석이 힘든 사람은 기본 구문 패턴을 철저히 외웁니다.
수학 진도가 아무리 해도 잘 나가지 않는 사람은 풀지 못한 문제의 풀이 방법을 반복해서 순서대로 잘 적어본 다음에 모두 외워버립니다.
수능시험에 나오는 기본적인 문제는 서너 가지의 예외는 있겠지만 각 과목마다 많다고 하더라도 500∼1000문제의 범위 안에 들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문제를 반복 연습해서 모두 머리에 넣는다면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80% 정도만 외워도 효과는 큽니다.
이러한 방법도 자주 하면 요령도 생기고 기억력이 조금씩 조금씩 높아집니다. 

- 눈 귀 입 손을 총동원 
몸 전체를 사용해서 공부하는 학습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묵묵히 책을 읽기보다는 소리를 내어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한다든지 중요한 부분을 연필로 표시해 나가면서
눈 귀 입 손 따위의 여러 감각기관을 한꺼번에 사용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근육을 움직이거나 긴장시키거나 하면 그때 생기는 감각의 신호가 대뇌를 자극시켜서 머리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줍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연습할 때마다 감각기관을 바꾸면 훨씬 효과가 오릅니다.
영어 단어의 수펠(spell)이나 역사의 연호, 수학의 공식 같은 것을 외울 때에는 첫 번째는 눈으로 보고 두 번째는 귀로 듣고, 세 번째는 손으로 씁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눈으로 보면서 발음하고 귀로 듣고 동시에 손으로 써본다는 식으로 공부하면 기억은 더욱 확실해집니다.
번외로 집중력이 낮은 사람들이 쓰면 좋은 특이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랫말이 나오는 음악은 절대 안 되며 음악만 나와야 합니다. 음악의 볼륨은 적당히 작게 켜놓고 신경 쓰일 정도로 높지 않고 부드럽게 들리는
중하 정도의 소리로 공부하게 되면 공부에 집중하는 사이 어느 순간 집중력이 높아져 음악이 들리지 않게 됩니다.
들리지 않는 시간 동안에는 자신이 집중력을 최대치로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음악에 집중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방법이 해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음악이 강렬하고나 노랫말이 나오는 경우라면 집중력이 분산되며, 귀와 뇌에 무리를 주게 되고 경우에 따라
뇌파가 올라가고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해서 공부에 방해되기도 합니다.

* 즉시 활용법 

- 답안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 
심리학에는 요구 수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자기라면 '여기까지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예상이나 자기 자신의 요구 수준입니다. 
연습 문제를 풀거나 시험 답안이 밝혀졌을 때, 그 결과가 자기의 요구 수준보다 웃도는 점수라고 해서 마음이 들떠서 틀린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려고
하지 않는다든지, 반대로 요구 수준보다 밑돈다고 해서 실패감에 빠지지는 않는지, 어쨌거나 이런 상태로는 연습 문제를 풀거나 시험을 친 다면 발전이 없습니다.
시험을 친 다음, 밝혀진 답안은 점수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말고 반드시 또 한 번 검토해야 합니다. 
정답을 다시 파악하면 복습이 되고 기억도 새로워져서 확실하게 소화되니까 진짜 실력이 됩니다.
틀린 답에 대해서는 내용을 몰라서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잘못짚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잘 검토해 봅니다.
정답을 알게 되고 그 부분까지의 이치를 파악했다면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써보아야 합니다. 적어도 10번은 써봐야 합니다.

- 같은 잘못은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
모의시험, 정기 시험을 막론하고 시험장에 나오면 즉시 출제된 문제에 대해 해답의 정오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들뜬 기분이 되어 반성하지 않는다면 진전은 없습니다. 틀린 것은 바른 답을 확실히 외워서 똑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습 문제를 풀 때에는 그저 막연하게 풀 것이 아니라 쉽게 풀었는지, 힘들었는지에 따라 자기 나름의 표시를 해 두었다가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서는 100% 해답이 될 때까지 몇 번이라도 반복합니다.

끝나면 표시를 하고 몇 번 풀어보았다는 횟수를 기록해 두면 마지막 총복습을 할 때 편리합니다. 

 

* 분산 학습법

- 기억력도 의욕으로 바뀝니다.
목표로 삼고 있는 대학에 절대로 합격하겠다는 결의를 가졌는지의 여부, 목적의식을 가졌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 난다고 말했지만
무엇을 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기억력도 IQ가 아닌, 의욕과 노력 여하에 따라 잘 되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합니다. 꼭 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서두르지 말고 반복해서 적극적으로 부닥쳐야 합니다. 
가령, 처음에는 20, 30번 이상 반복해야 겨우 외울 수 있었던 것이 그 횟수가 줄어들며 외울 수 있게 됩니다.
영어 단어를 하루에 몇 개씩 외울 것이라고 정해서 해보면 알게 될 겁니다. 일주일간 지속해보면 처음에 해놓은 양이 적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학습에는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체력,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과목을 2시간 이상 공부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까 같은 과목을 장시간 집중적으로 하기보다는 몇 번으로 나누어 틈틈이 알맞게 휴식을 하면서 학습하는 것이 피로도 적게 느끼게 되고
암기도 빨리 되는 데다가 잊어버리는 양도 줄어듭니다. 

- 과거의 결과를 생각하지 말 것
기억력은 감정에 따라서도 좌우됩니다. 과거의 결과를 되살려서 고민한다든지 앞으로의 이것저것을 걱정하게 되면 제대로 외워지지 않습니다.
학습하기 전과 학습 도중에는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합니다. 기억한 마음의 기분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기억한 내용과 직접 관계가 없는 일도 불유쾌한 일을 겪어도 잊어버리기도 하고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됩니다.
휴식을 할 때,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인다면 대뇌를 자극하게 되고 활동이 활발해져서 다음 학습에 집중이 잘 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모두 잊을 염려가 있으니 운동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분습법

이해하고 외워야 할 학습 내용이 짧고 간단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길고 어려울 때는 내용을 몇 개로 나누어서 일부분씩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하나로 묶어서 총 복습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자기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을 것 
학습 내용을 몇 개로 나누어 공부하는 방법을 분습법이라고 하며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순수한 분습법 
학습 내용을 A, B, C, D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A를 학습한 다음, B로 옮겨가고 다음에 C, D로 이어가고 마지막에 총정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2. 점진적 분습법 
학습 내용을 이를테면 A, B, C, D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A를 학습한 다음에 B로 가고, B가 끝나면 A와 B를 합쳐서 학습합니다.
다음에 C를 모두 익힌 뒤에 A, B, C를 함께 공부합니다.
계속해서 D를 모두 익힌 다음, A, B, C, D를 총 복습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3. 반복적 학습법 
학습 내용을 A, B, C, D의 4개로 나누어서 A를 완벽히 학습한 다음에 A와 B를 학습하고 완료되었다면 A, B, C를 정리해서 학습합니다.
이어서 A, B, C, D를 모두 익힌 뒤 학습해서 끝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순수한 분습법보다도 점진적인 분습법이나 반복적 분습법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기 나름의 능력이나 성격에 맞추어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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