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술, 화술] 갈등을 방지하는 대화술,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는 대화술

[대화술, 화술] 갈등을 방지하는 대화술,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는 대화술

  *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화술   
     같은 말을 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악의가 전혀 없이 농담 한마디 했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아주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가 있으며 또 어떤 사람은 아주 재미있다고
     할 수도 있다.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한 사람에게 농담을 해서 웃기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 사람에게 맞는 주제의 대화를 선택하여 말하여야 하고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는 다혈질의 사람에게는 자극적인 말을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상대의 성격을 충분히 알고 그 사람에 맞는 적당한 대화를  
     함으로써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화술의
     기본인 것이다.
     보다 좋은 방법은 상대가 좋아하는 취향(대화방식, 취미, 관심분야 등)을
     미리 파악하여 문제가 될 사안이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풀어서 이어나간다면 갈등이 생길 지점에서 협상이 가능하다. 
 
 *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서로의 관계가 불편하고 좀처럼 친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그 사람을 의식하고 있다는 말도 된다. 그렇다면 상대방을 탓할 것보다
     처음부터 되돌아와서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진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우선 친한적 없이 처음부터 불편한 관계였는가?

     그렇다면 무턱대고 "왜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 거야!

     왜 나를 좋아하지 않지? 저 사람은 왜 나를 싫어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왕자병이나 공주병을 앓고 있는 심각한 중증이다.

     나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 주기만을 바라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없다.

     이런 경우는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인사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고 
     재미있는 말도 해주고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먼저 다가가야 한다.

     특별한 화술도 필요 없이 진정성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럼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로 해결된다.

     이와 같이 노력했는대도 불구하고 상대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자신에게 무언가가 불편한 부분이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자신의 단점이 작용한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내가 무조건 저 사람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 단점을 찾거나 상대에게 내가 불편한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봐야 한다.

     상대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단점이 있다면 최대한 노력해서 없애도록 해보자.

     그럼 어떠한 화술도 필요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 관계가 좋았던 사람이 현재 불편한 관계가 되었다면 둘 중 하나의

     잘 못이 아주 크게 작용한 것이다.

     이 글의 주제처럼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말은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다. 즉, 상대방이 개선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당신이 개선하고 싶다는 말이다.

     이 말은 당신은 상대에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말과 같다.

     부정적이면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자. 그럼 답은 나왔다. 어디서 틀어졌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

     어떤 사건으로 인해 틀어졌다면 단 둘만 있는 휴게실이나 장소가 필요하다.

     약속 잡고 만나서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한번 용서하고 다다 가면 되고,

     내가 잘못했다면 진정성 있게 사과하면 해결된다.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한다면 절대 개선할 수 없다.

     지금 내가 손해 보더라도 언젠가는 상대가 손해 볼 수도 있다.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선 어떠한 화술이 아닌 진정성이 있는 행동만이

     해결할 수 있다.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길 수 있다.  화술의 가장 기본
     적인 단계가 바로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 장점, 단점, 가치관, 사고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간혹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겠느냐고 누군가가 물어올   
     때가 있다.  그러면 그때 가봐야 알겠죠 라고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자기 자신을 자신도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나 같으면 이렇게 행동하겠다고 확실한
     신념이 서지 않으면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아무 일도 못하고
     갈팡질팡 할 뿐이다.  또 평상시에도 어떠한 뚜렷한 신념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우유부단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자신의 성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점을 발견하고 순서를 정하여 하나씩 고쳐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또 장점을 발견하여 남들보다 우수하다는 자부심을 느껴 보아야 한다.

 *  화술로써 성공한다  
     말은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 전부는 아니며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때로는 남들보다 앞서 갈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한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날마다 제자리걸음이고 화법도
     향상되지 않는다. 말을 삼십 년, 사십 년, 오십 년, 했다고 해서 말의 기술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전혀 말을 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 분야에서 백 년을 있는다고
     하더라도 항상 똑같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똑같이 입사한 A와 B 두 사람이
     똑같이 진급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지 빠르거나 느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윗사람에게 어떻게 보였는가가 중요하며 좋게 보이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말인 것이다. 즉, 말로써 신뢰도가 발생하며, 상대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말이 승진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는 없고
     인사평가 항목의 공식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그러한 항목들의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중요한 사항인 것은 분명하다.
 
  *  대인관계의 호감도 
     대인관계의 호감도는 얼굴 모습보다는 마음자세에 의해서 나타나는
     얼굴 표정이 훨씬 더 돋보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목구비가 잘생긴  
     것과 인상이 좋은 것과는 다르다. 상대에게 전해지는 첫인상의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날 동안
     느낌과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나타난 것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제일 먼저 주고받는 것이 말이고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얼굴 표정이다.  
     심리적인 호감도에서 사람의 첫인상은 74%를 차지한다.
     그래서 첫인상은 마지막 인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첫인상을 어떻게 심어주었느냐. 처음 본 첫인상이 이미지에서
     호감이 갔는지 안 갔는지, 매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상대의 기억 속에 항상 남아있게 된다.
     아침부터 ' 새벽부터, 첫 손님부터, 첫날밤, 첫사랑, 첫인상'…
     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멋있고 밝고 신념에 찬 당신의 활짝 웃는 모습을 상대방에게
     심어줄 수 있을 때 당신은 남으로부터 호감을 얻게 되고 사랑을 받게 된다.